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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유일호 내정…청와대, 5개 부처 개각 발표

입력 2015-12-22 08:04

새누리당 "적임자" vs 새정치연합 "짜깁기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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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적임자" vs 새정치연합 "짜깁기 개각"

[앵커]

어제(21일) 청와대가 단행한, 5개 부처 개각과 관련한 소식부터 전해드릴까요? 경제부총리 유일호 내정자가 눈에 띄는데요, 총선 출마를 희망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직을 그만두고 지난달 국회로 복귀했다가 한달 만에 경제부총리로 재기용됐습니다.

조민진 기자가 이번 개각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인 1월 14일을 3주가량 앞두고 청와대가 개각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엔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유 내정자는 8개월간 국토교통부 장관직을 수행하고 지난달 국회로 복귀한 바 있습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엔 약 20년간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해 온 이준식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행정자치부 장관엔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이, 산업통상부 장관엔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여성가족부 장관엔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이밖에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엔 성영훈 변호사가 내정됐습니다.

새누리당은 "4대 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들이 내정됐다"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총선 날짜에 쫓겨 이뤄진, 전문성을 찾아보기 어려운 짜깁기 개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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