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코로나 항체치료제' 이달 중 대량생산…안전성 확인 박차

입력 2020-09-08 20:37 수정 2020-09-08 21: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코로나 감염이 이렇게 계속되면 언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 답답하시죠. 치료제나 백신이 나와야 하는 건데, 정부가 이달 안에 코로나 항체 치료제를 대량으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아직은 안전성을 확인하는 중입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완치자 피에서 노란색 액체가 분리됩니다.

코로나에 맞서기 위한 혈장치료제 원료입니다.

면역세포가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만든 항체를 농축해 다른 환자 치료에 활용하는 겁니다.

국내 6개 대형병원이 혈장치료제가 안전한지 확인하는 2차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항체 가운데 효과가 있는 부분을 인위적으로 대량 배양하면 '항체치료제'가 됩니다.

정부는 이달 중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에 나섭니다.

두 번의 임상시험을 더 거쳐 실제 치료에 쓸 수 있습니다.

백신 개발도 긍정적입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내년 추석 이전에 최대한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이 확보되어서 차분하게 완전한 접종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당장은 유행을 앞둔 인플루엔자, 즉 독감의 유행을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정부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5백만 명 이상 더해 1900만 명까지 늘렸습니다.

[임고운/고운소아청소년과의원 : 독감인지 코로나인지는 보통 증상 가지고 판단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고위험군이신 분들, 아주 어린아이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꼭 맞으라고…]

정부는 코로나19와 독감을 한 번에 판별할 수 있는 동시진단키트를 안전성이 확인되는 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관련기사

[팩트체크] 코로나19는 독감 수준? 공포는 과장된 것? 감염 확산세, 위중·중증 환자 급증…병상 확보 대안은? [인터뷰] "확진자 한 번 거짓말에 엄청난 행정부담"…협조 당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