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옷처럼 입고 뚜벅뚜벅…'보행보조 로봇' 한국도 만든다

입력 2012-05-01 23:0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보행보조로봇은 우리나라에서도 개발이 한창입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재활치료용 로봇과 몸에 착용하고 걷는 두가지 모델이 개발돼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활치료용 로봇은 스위스업체가 전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

1대당 가격은 6억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국내 제품은 3억5천만 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박광훈/피엔에스미캐닉스 대표(워크봇 개발) : 환자의 체형에 맞춘 보행 패턴을 만들 수 있고, 발끌림도 자연스럽게 방지할 수 있습니다.]

몸에 착용하고 보행을 보조하는 로봇도 오는 10월 시제품이 나옵니다.

뇌손상과 척추손상 두가지 유형을 나눠서 맞춤형 로봇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정준영/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원(로빈 개발) : 해외제품은 발에 장착된 센서만을 이용하고 있는데 국산제품은 목발에도 센서를 장착해서 좀 더 안전….]

이같은 로봇들이 상용화될 경우, 휠체어에 의존한 환자나 장애인들 보행에 적지않은 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하반신 장애인이 혼자 걷고 뛴다?…로봇이 일으킨 기적 17일간 걷고 또 걷고…하반신 마비 여성 '아름다운 투혼' 아이들 가르치는 로봇까지 등장…"공부가 즐거워" 비전병원…무릎 인공관절 정교한 '로보닥'으로 수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