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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현대제철서 전기로 폭발사고…인턴직원 화상

입력 2017-12-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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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16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상북도 포항의 현대제철 공장에선 폭발이 일어나 직원 한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복도로 검은 연기가 연신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이 진입한 내부에선 화재 경보기가 크게 울립니다.

어제(29일) 저녁 7시쯤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 12층에 불이 났습니다.
 
73살 서 모씨 등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파트에 있던 주민 16명은 대피했습니다.

주방에서 시작된 불로 텔레비전 등 가구가 불에 타 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제철소 전기로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직원 한 명이 전기로를 살피던 중 폭발이 크게 일어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전기로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턴 직원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추락한 레미콘 트럭에서 소방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강변북로 서강대교 북단을 달리던 레미콘 트럭이 난간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운전자 44살 강모 씨는 크게 다쳐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전봇대를 들이받고 추락했다는 목격자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 노원소방서·전국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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