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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 연타석 홈런…SK, 한 시즌 팀 '최다 홈런' 도전

입력 2017-06-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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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의 꽃'은 역시 홈런이죠. '홈런 군단' SK가 외국인 선수 로맥의 연타석 아치에 힘입어 한화를 꺾었습니다. 이제 SK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 최다팀 홈런 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2회 SK 로맥의 타구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 전광판을 때립니다.

135m 대형 홈런에 한화 선발 배영수도 깜짝 놀랐습니다.

로맥의 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3회 배영수의 변화구를 받아쳐 좌중간 관중석에 떨어지는 3점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SK는 로맥의 연타석 아치와 선발 박종훈의 5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5대2로 꺾었습니다.

어제(2일) 한·미·일 프로야구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세운 한화 김태균은 1회 볼넷으로 나가며 자신의 기록을 86경기로 늘렸습니다.

홈런 1위 최정과 2위 한동민이 포진한 SK는 올시즌 54경기에서 92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이대로라면 시즌이 끝날 때까지 245개의 팀 홈런이 가능한데 2003년 삼성의 한 시즌 최다 팀 홈런 213개를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kt 선발 피어밴드가 3회, 연속 삼진을 잡아냅니다.

마구로 불리는 너클볼이 날아오자 롯데 김동한의 방망이는 허공만 가릅니다.

kt는 16개의 안타를 집중하며 롯데를 10대1로 따돌렸습니다.

피어밴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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