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과천경찰서 직원 1명 확진…"신천지 과천 예배 참석"

입력 2020-02-29 18:56 수정 2020-02-29 22:22

수원서 11번째 확진자…대구서 온 부모 이틀 전 확진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수원서 11번째 확진자…대구서 온 부모 이틀 전 확진


[앵커]

코로나19의 수도권으로 퍼지진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경기도 과천에선 경찰서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경찰서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오산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과천경찰서에 근무하던 60대 여성 직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로 나타났습니다.

이 직원은 경찰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는데 약 보름 전 과천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걸로 파악됩니다.

어제(28일) 과천시 보건소에서 검사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경찰서 직원이 사는 곳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입니다.

동작구 측은 다행히 "증상이나, 기저 질환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오산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50대 부부인 2명의 확진자는 지난 23일 수원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이 교회는 경기도 화성시의 두 번째 확진자가 다니던 곳입니다.

따라서 3차 감염으로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곽상욱/오산시장 (화면제공: 유튜브 '오산시') : 화성시의 병점 부근과 수원 영통구 오산 근접지역을 방문했고, 오산시 지역 관내 방문은 없었던 것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미 열 명의 확진자가 나온 수원에서도 또 한 명의 시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안구에 사는 20대로, 대구에서 올라온 부모와 이틀간 지내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확진자의 부모 역시 이틀 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관련기사

대구 하루 새 422명 늘어…권영진 "2천~3천명 더 나올 수도" 대구 '유증상 신천지' 80% 확진 가능성…검사 대기 7천명 전화 걸고 발로 뛰고…'수십만 신천지' 지자체마다 추적 예비 신천지 6만5천명 추가…정부, 31만명 명단 확보 '신천지 합숙소' 머물며 편의점 알바…20대 남성 확진 판정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