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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30분간 '곡예운전'…버스 운전기사 해고

입력 2015-05-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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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 서울에서 시내버스 기사가 대낮에 음주운전을 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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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30분 넘게 음주운전을 해 승객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오후 1시 경. 서울 강일동에서 중곡동 방향으로 운행 중인 한 시내버스가 비틀비틀 좌우 차선을 넘나들었습니다.

당시 버스 안에는 승객 20여 명이 타고 있던 상황. 30분 넘게 아슬아슬한 운전이 계속되자 불안했던 한 승객이 버스기사에게 다가가자 술 냄새가 났습니다.

이에 곧바로 112에 신고했는데요,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음주측정을 해보니 버스기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8%로 면허 정지에 해당됐습니다. 전날 밤늦게까지 소주 1명을 마셨는데 술이 덜 깬 것 같다고 진술한 이 버스기사!

승객들의 안전을 무시한 대가로 결국 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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