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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수민 측에 2억 3000만원 건넨 업체 관계자 소환

입력 2016-06-12 20:40 수정 2016-06-15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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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광고대행업체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 의원측에 총 2억 3000여만 원을 건넨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해서 오늘(12일) 돈의 성격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오늘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측에 돈을 건넨 홍보 대행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김 의원 측에 총 2억 3000여만 원을 건넨 배경과 돈의 성격을 조사했습니다.

이미 허위계약서 작성 등의 문제가 확인이 된 만큼 향후 검찰 수사의 핵심은 업체 두 곳이 전달한 2억 3000여만 원이 어디로 갔느냐입니다.

특히 검찰은 당 운영자금으로 흘러들어갔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중입니다.

당으로 들어갔다면 수사의 성격과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선거관련 수사인데다 야당에 대한 기획수사라는 반발도 나오고 있는 만큼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홍보 대행 업체 관계자들과 이른바 '국민의당 홍보 TF'에 참여한 김 모 교수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김 의원 등 당 주요 관계자 소환 조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국민의 당도 내일부터 자체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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