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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토리] "쇼가 기가 막혀"… 홍준표, 연일 정부 공세

입력 2018-05-29 14:28

선거 앞두고 "위장평화쇼" 비판

여당은 "네거티브·색깔론"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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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두고 "위장평화쇼" 비판

여당은 "네거티브·색깔론"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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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정의와 형평 만들기'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학생들에게 특강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자유한국당에 대한 젊은 층의 낮은 지지율과 홍 대표의 막말 논란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홍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칭찬 하나 해달라'는 요청에 "쇼를 기가 막히게 하더라"며 "쇼 잘하는 것은 내가 배워야 할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 이후 홍 대표는 기회가 날 때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위장평화쇼'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아랑곳 않는 모습입니다.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북한이 핵을 포기할리 없다" "북한의 평화무드 조성은 기만 술책이다"라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쇼'에만 골몰해 민생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실상 선거를 포기한 자유한국당이 네거티브와 색깔론을 꺼내 들었다"며 "보수라는 이름이 부끄럽다"고 일갈했지만 홍 대표의 태도가 당장 바뀌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회담 무산의 위기를 넘긴 미국과 북한은 12일 회담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고, 선거는 13일 치러집니다.

(제작 이재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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