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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탄핵 촛불집회…트랙터 상경 농민들 대치

입력 2016-12-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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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8일)밤엔 국회 앞은 물론 부산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졌습니다. 트랙터를 탄 농민들은 이번엔 여의도로 향하고 있습니다.

박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수많은 촛불이 여의도 국회 앞을 비춘 시각, 전국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강원도 강릉에서는 새누리당 권성동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밤샘 촛불집회가 진행됐고, 부산에서는 영화감독과 연극인 등 예술인들의 시국선언과 더불어 촛불을 든 시민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제주시청 앞에서 21시간의 밤샘 집회가 열렸고,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이정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서도 수백명의 시민들이 촛불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지난달 25일 트랙터를 몰고 상경하다 저지됐던 농민들, 이번엔 탄핵 표결이 이뤄지는 여의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김영호/전농의장 : 더러운 역사를 갈아엎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사를 쓰기 위해 농기계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상경중인 농민들은 경기도 수원에서 경찰과 밤샘 대치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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