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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투수 맞대결 눈길…손민한, 서재응 상대 완승

입력 2015-06-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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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4일)는 프로야구 사상 가장 나이 많은 선발 맞대결을 볼 수 있었습니다. NC손민한과 KIA 서재응. 두선수 나이를 더하면 78세 6개월 22일입니다. 과연 누가 웃었을까요.

취재에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40살 NC 손민한과 38살 KIA 서재응이 만났습니다.

역대 최고령 선발 대결에서 두 선수 모두 똑같이 5이닝을 소화했는데 결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KIA 선발 서재응, 1회 말 NC 김종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나성범에게 우중월 투런포, 에릭 테임즈에게 3루타를 내주며 1회에만 3점을 내줍니다. 2회와 5회 추가 실점하며 모두 6실점.

반면 NC 손민한은 5이닝동안 KIA 타선에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타선까지 폭발한 NC, KIA를 8:1로 꺾었습니다.

선발 손민한은 통산 120승째를 거뒀고 NC는 단독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손민한/NC 투수 : 120승이라는 의미보다도 제가 지금 이 나이까지 하고 있다는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8회초, SK 타자 최정이 휘두른 방망이가 두산 3루수 최주환에게 날아갑니다.

방망이에 맞을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실제 SK의 방망이는 위협적이었습니다.

두산 마운드를 상대로 16개의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SK는 두산을 7:5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

354일만에 선발승을 거둔 임정우의 호투에 힘입어 LG는 kt를 6:2로 물리쳤고, 화력대결을 펼친 삼성과 롯데의 경기에선 접전끝에 롯데가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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