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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주장의 힘?…한화, 넥센 잡고 5연패서 벗어나

입력 2015-06-24 10:03 수정 2015-06-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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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연패 위기에 몰렸던 한화가 기사회생했는데요. 김성근 감독이 두 번씩이나 마운드에 오르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그 힘 덕분일까요. 어제(23일) 넥센을 꺾고 6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 김태균의 한방입니다.

넥센 선발 피어밴드의 바깥쪽 높은 공을 힘껏 잡아당겨 큼지막한 석점포로 만들어냅니다.

주장 김태균의 한방이 한화 선수들의 잊었던 승리 의지를 되살린 걸까.

그동안 흔들리던 불펜도 힘을 냅니다.

넥센이 7회 한점을 따라붙자 투입된 한화 권혁. 만루 위기까지 몰렸지만 결정적인 견제사로 추가 실점을 막아냅니다.

한화는 넥센을 3:1로 꺾고 5연패 뒤 첫 승을 올렸습니다.

+++

KIA는 이범호 덕분에 천적 NC를 무너뜨렸습니다.

KIA가 2:3으로 뒤진 6회, 이범호는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고,
9회에도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KIA의 7:4 승리.

8회 원아웃부터 마운드에 오른 KIA 윤석민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15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

삼성은 국민타자 이승엽의 비거리 140m, 역대 사직구장 7번째 장외홈런에 힘입어 롯데를 12:4으로 이겼습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NC를 따돌리고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이 6회까지 한점만 내주며 호투한 덕에 SK에 10:1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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