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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야권분열은 1당 체제 초래"…국민의당 비판

입력 2016-04-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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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전·현직 대표가 모두 지원에 나섰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여야 격전지를 위주로,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제(8일) 광주에 이어 전북을 방문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야권분열은 3당이 아닌 1당 체제를 초래할 것"이라며 국민의당을 직접 비판했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에 이어 전북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국민의당이 내건 제3정당론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야권분열은 3당이 아닌 1당 체제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며 큰절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더불어민주당 : 제1야당을 약화시키고 제3당은 군소정당이 된다면 그런 3당 구도는 새누리당의 영구 집권을 도와주는 그런 구도 아닙니까, 여러분.]

어제(8일) 광주 방문때보다 적극적인 발언으로 국민의당 상승세에 제동을 거는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박빙 승부처인 충청과 수도권을 훑으며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정부 여당이 경제 위기 상황에서 엉뚱한 처방만 내놓고 있다며 대여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종인 대표/더불어민주당 : 정부·여당이 이야기하는 양적 완화라는 것은 이름은 그럴듯한데 국민을 또 속이는 것입니다.]

김종인, 문재인. 두 전·현직 대표는 휴일인 내일은 각각 서울과 수도권 지원 유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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