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종인, 광주에 삼성 유치 공약 vs 안철수 "5공 발상"

입력 2016-04-07 08:2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광주에 삼성의 사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남 민심을 돌리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 국민의당은 5공식 발상이라며 즉시 견제에 나섰습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특별기자회견을 열어 삼성 미래차 산업의 광주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종인 대표/더불어민주당 :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를 중앙당 차원의 공약으로 승격하고 총력 지원하겠습니다.]

광주 경제가 어려울 때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머리 숙여 사과도 했습니다.

또 작은 정당은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의당을 겨냥했습니다.

열세로 나타나고 있는 지역 판세를 뒤집기위해 던진 승부수로 보입니다.

국민의당은 더민주가 130석으로 한 게 뭐냐고 즉각 반발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국민의당 : 공장 유치나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는 게 정치가 시키면 기업이 무조건 따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5공식 발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측은 "이제 사업성을 모색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은 아직 검토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현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일자, 광주 지역 더민주 후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유치 가능성은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인 대김종인 "사전 협의한 것으로 안다"표는 삼성전자 상무 출신의 이 지역 양향자 후보가 사전에 협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광주는 상당수 지역에서 더민주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김종인 "광주경제 살리겠다" …삼성 미래차 유치 공약 안철수, 더민주 '광주 미래차산업 공약'에 "5공식 발상" 김종인 "호남 유세 말리지 않겠지만…문재인, 잘 판단할 것" 전북 찾은 김무성, 유세 중 "배알도 없나" 발언 논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