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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섭 의원, 7시간 의혹에 "대통령은 노셔도 된다"?

입력 2016-12-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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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세월호 당일 대통령의 7시간 의혹에 대한 질의가 집중된 어제(5일) 국정조사에서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현장 책임자에 대한 인사만 잘하면 대통령은 노셔도 된다는 발언을 해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윤설영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기재부 등을 상대로 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국정조사.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은 7시간 아무 것도 안해도 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정유섭 의원/새누리당 : 대통령은 노셔도 돼요. 7시간. 아무것도 안해도 인사만 잘해주시면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해주시면 대통령은 그냥 노셔도 됩니다.]

야당 의원들은 "발언을 취소하라"고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었습니다. 논란이 생기자 정 의원은 "인사를 잘해달라는 뜻이기에 정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국조는 핵심 증인들의 불출석 문제로 시작부터 삐그덕 거렸습니다.

청와대 최재경 민정수석과 박흥렬 대통령 경호실장이 국정현안 대응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윤소하 의원/정의당 : 지금 무슨 국정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야 할 일이 있다고 불출석 사유서를…]

청와대가 대부분의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을 두고도 의원들의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특위는 증인 불출석과 자료제출 비협조가 계속되면 별도의 청와대 현장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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