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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오늘 청와대 등 기관보고…주요 쟁점은?

입력 2016-12-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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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요일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숨가쁘게 돌아갈 이번 한주인데요, 일단 오늘(5일)은 대통령 비서실 그리고 경호실에 대한 국정조사 기관보고가 예정돼있습니다.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어서 내일 대기업 총수들, 그리고 모레 최순실씨 등이 증인으로 채택이 돼있는 청문회 자리가 어떻게 만들어질지 역시 이번주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오늘 2차 기관보고를 개최합니다.

대상은 청와대 핵심 부서인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실, 국가안보실 3곳과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모두 5곳입니다.

청와대를 상대로는 민간인 최순실씨의 청와대 출입 문제와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 청와대로의 의약품 반입 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걸로 예상됩니다.

또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의 행적을 놓고 집중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재부를 상대로는 롯데·SK그룹 면세점 사업 특혜 의혹을, 교육부를 상대로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내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기재부·교육부가 조사대상에 속한 만큼 미르·K스포츠 재단 형성 과정을 둘러싼 의혹들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흥렬 대통령 경호실장, 류국형 대통령경호실 경호본부장 등 3명은 업무적 특수성과 대통령 경호안전 등을 이유로 나오지 않겠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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