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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휴가 뒤 인사' 이번에도?…우병우 주목

입력 2016-07-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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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5일)부터 닷새동안 여름휴가입니다. 관저에서 하반기 국정운영방향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심은 휴가 뒤 입니다. 취임 이후 여름휴가를 다녀온 3번 모두 인사가 있었습니다. 지금 우병우 민정수석을 둘러싼 논란도 깊고, 이번에는 어떨지 주목됩니다.

이성대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첫해인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은 휴가 복귀 첫날 곧바로 청와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허태열 비서실장을 경질하고, 김기춘 비서실장을 기용한 것을 비롯해 곽상도 민정수석 등 청와대 수석 3명을 한꺼번에 교체했습니다.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등을 놓고 야당의 공세가 커지자 국정 주도권을 다잡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집권 2년차인 2014년에도 휴가가 끝나자 인사가 있었습니다.

유벙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처리와 군부대 내 폭행 문제로 이성한 경찰청장과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옷을 벗었습니다.

지난해도 휴가 뒤 인사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메르스 사태 대응 책임을 물어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경질됐습니다.

올해 관심은 우병우 민정수석입니다.

청와대는 아직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여권 일각에서도 우병우 사퇴론이 나오자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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