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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 내준 KIA…프로야구 막바지 1~4위 '안갯속'

입력 2017-09-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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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지만 1위부터 4위까지는 아직 안개속입니다. 단독 선두를 지키던 KIA가 두산에게 공동 1위 자리를 허용했고, NC는 지난 주말 롯데에 3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2대 1로 뒤지고 있던 4회말 두산의 에반스가 중견수 앞 적시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 들이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합니다.

두산은 고춧가루 부대 kt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6대 4 로 승리하며 이날 한화에 5대 0으로 패한 KIA와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초반 부진을 딛고 시즌 중반부터 선두권을 맹추격하고 있는 두산은 안정적인 마운드를 앞세워 시즌 막판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2일 KIA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팀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한화 선발 김재영에게 6회까지 꽁꽁 묶인 KIA는 지난 4월14일부터 유지했던 1위 자리도 위태롭게 됐습니다.

KIA는 불펜 투수진이 무너지며 잦은 역전패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롯데에게 3위 자리를 내준 NC는 이호준의 9회말 극적인 역전 홈런으로 LG를 4대 3으로 꺾고 3위 탈환에 나섰습니다.

NC는 현재 3위 롯데에 반게임 차로 뒤져 있습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다음주 시작되는 가운데 1~4위팀의 막판 순위 싸움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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