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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 도착…"북 테러지원국 재지정 곧 결정"

입력 2017-11-05 14:12 수정 2017-11-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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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와이를 떠나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12일간의 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건데요. 일본에서 굳건한 미일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도착하기 전 기내에서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등 강도높은 대북 대응방안과 공정한 경제문제를 강조했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일본에 착륙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부부가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일본 요코타 미군기지를 방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에서 미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과 일본, 그리고 소중한 우리 동맹국들의 미래는 밝다고 확신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사이타마현의 한 골프장으로 갔습니다.

두 정상은 라운딩을 함께 하며 대화를 가졌습니다.

공식 회담 전에 개인적 친밀감을 극대화하는 행보입니다.

내일 트럼프 대통령은 아키히토 일왕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이후 아베 총리와 미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북핵 대응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교도통신은 지난 8~9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이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지 않은 걸 문제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이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지 않은 것은 무사의 나라답지 않다고 트럼프가 다른나라 정상들에게 말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의 첫 방문지인 일본에서 내놓을 북한 관련 발언의 수위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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