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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조위 "공개 청문회 통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할 것"

입력 2015-12-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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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조위 "공개 청문회 통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할 것"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이석태 위원장은 10일 "특조위가 마련한 첫 번째 청문회에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나라키움저동빌딩 특조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문회를 통해 밝히고자 한 것은 지난해 4월16일 발생한 참사에 대한 우리 정부 대응의 적정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직후 정부 대응의 적정성에 관해 질의하고 사고가 참사로 변하게 된 진상도 밝힐 것"이라며 "청문회를 통해 참사 초기 정부의 구조· 구난 활동, 해양사고 대응을 위한 사전 조치, 참사 현장에서의 피해자 지원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오는 청문회에서) 해경 각급의 지휘부와 상황실 책임자 그리고 현장 구조세력이었던 해경 123정 정장과 승조원 등을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할 것을 요구했다"며 "뿐만 아니라 해양선박사고 관련 매뉴얼과 시스템이 잘 갖춰졌는지 따져보고 시신수습과 개인식별·장례지원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37명의 증인 중 32명이 청문회에 출석한다고 확인했다"며 "증인들은 청문회에서 관련 사실을 가감 없이 증언해 사건의 진상규명을 돕고 국민들에게 진실을 말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청문회는 특조위의 세월호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첫 공개 활동으로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YMCA에서 개최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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