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어깨수술 뒤 휠체어 타고 퇴원…"컨디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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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깨수술 뒤 휠체어 타고 퇴원…"컨디션 좋다"

입력 2015-05-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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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현지에서 어깨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류현진이 수술을 받은 병원은 LA 국제공항 인근의 컬란 조브 정형외과. 수술을 받은 지 1시간여 만에 휠체어를 타고 병원을 나선 류현진은 상태를 묻는 질문에 "내일 답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또, 컨디션에 대한 질문에는 "좋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받은 수술은 관절 와순 파열 치료를 위한 것으로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다저스는 수술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며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내년 스프링 캠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한국시간 23일 LA다저스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상태와 부상 정도, 재활 등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한 번도 마운드에 서지 못한 류현진이 언제쯤 다시 팬들 앞에 모습을 나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