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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서 1위로' 기적의 동부…"한게임 한게임 최선 다했다"

입력 2015-02-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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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최하위였던 동부, 1년 만에 완전히 다른 팀이 됐습니다. 오늘(21일) 공동1위로 뛰어오르며 기적을 썼습니다.

주요 스포츠 소식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상대를 속이는 패스에 이은 골밑슛, 슛블록 이후 터진 덩크슛, 게다가 행운의 3점슛까지 터집니다.

동부는 모든 게 척척 들어맞았습니다.

추격전을 벌였지만 힘에 부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답답해합니다.

결국 동부의 69대 47 대승.

8연승을 달린 동부는 오리온스에 덜미를 잡힌 선두 모비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김영만 감독/동부 : 순위를 떠나서 한게임 한게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그것이 지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전력 서재덕의 강력한 스파이크가 LIG의 코트에 내리꽂힙니다.

이에 질세라 한국전력 전광인의 강스파이크가 터집니다.

한국전력은 듀스 승부까지 이어진 1세트를 32대 30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부진한 외국인 선수 쥬리치를 대신해 전광인이 공격을 이끌어 세트스코어 3대1로 이겼습니다.

+++

공동선두로 잘 나가던 장하나, 12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로 무너졌습니다.

반면 리디아 고는 2라운드보다 한타를 더 줄여 합계 7언더파로 태국의 주탄후칸과 공동선두를 지켰습니다.

리디아 고는 내일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올시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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