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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또 동생 의혹…"유엔 지위 이용해 미얀마 사업"

입력 2017-01-18 18:40 수정 2017-01-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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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제는 일주일 밖에 안 지난 초반전 아닙니까,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더 많다는 건제요, 검증 과정도 더 치열해지겠죠.

[최종혁 반장]

벌써부터 치열한데요, 반 전 총장의 첫째 동생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가 지금 뇌물공여 혐의로 미국 연방검찰에 기소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둘째 동생 반기호씨 관련 의혹도 오늘 제기가 됐는데요. 오늘 한겨레 보도를 보면, 유엔을 10년 넘게 취재해온 '이너 시티 프레스'의 매슈 러셀 리 기자가 "반기호씨가 보상파워텍 임원으로 일하면서 유엔 지위를 이용해 미얀마에서 사업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도 비슷한 의혹을 제기한 적이 있는데, 반 전 총장 측은 "반기호씨가 유엔 직원 직함을 사용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반 전 총장 본인은 극구 부인하고 있는데, 박연차 리스트에 '반기문'이란 이름이 분명히 적혀있었다는 전·현직 검찰관계자들의 주장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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