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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문자폭탄' 공방…조응천 "쇄신파 있어야 대선 희망"

입력 2021-04-30 15:24 수정 2021-04-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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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 진행 : 전용우


[앵커]

여당도 다음 주면 새 지도부가 꾸려집니다. 전당대회 앞두고 당심 호소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인데요. 조응천 의원은 일부 강성 지지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습니다. 관련 발언 듣고 이야기 풀어가겠습니다.

[조응천/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그러니까, 어떤 의사결정 구조 과정이 없이 '그분의 뜻이다'라고 하면 그냥 거기에 따라야 되고 거기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폭탄 날아오고 이게 지금 현실 아닙니까. (당 내에) 소위 말하는 비주류 혹은 쇄신파, 그게 생겨야지 내년도 대통령 선거에 우리가 희망이 생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10명에서 20명 이상은 일단은 자기 이름 걸고 할 사람들을 모아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죠.]

이른바 '강성 지지층'이 보냈던 문자 폭탄을 언급하면서 쇄신파 모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기자]

이른바 '비주류'로 분류되는 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강성 친문 당원의 문자 폭탄을 비판하면서 쇄신파 모임을 만들겠다고 한 겁니다.

실제로 몇몇 의원을 접촉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요.

조 의원은 "계파를 만드는 건 아니"라면서 "지도부에 의견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주류 모임'이 구체화된 건 아직 아닙니다.

하지만 당 중진과 초선 의원 사이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단 목소리는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도 계속해서 친문 진영에 반하는 쇄신 목소리를 내고 있고요.

당 대표 주자인 송영길 의원도 "그런 집단 행동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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