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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비리 혐의' 의원들, 하루 종일 검찰과 숨바꼭질?

입력 2014-08-21 17:44 수정 2014-08-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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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시 정치부 회의 시작하겠습니다.

결국 예상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검찰은 의원들 잡기에 나섰고, 의원들은 숨기에 바빴습니다. 오늘(21일) 하루종일 이런 한심한 모습이 국민들 앞에 보여졌는데, 이 문제부터 이야기합시다. 국회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여의도 대 서초동, 국회서 한판승부

여의도와 서초동이 한판 붙었습니다. 이런저런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여야 의원 5명에 대한 검찰의 강제구인이 국회 한복판에서 시도된 겁니다.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 출판기념회 5년간 279회

19대 국회의원 300명의 최근 4년간 출판기념회 개최 건수를 집계해봤더니. 192명이 모두 279건의 행사를 치렀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어떤 의원은 무려 6번이나 했습니다.

▶ 알 카에다 등 연루 56명 강제출국

국정원이 최근 5년간 국내에 머물고 있던 외국인 56명을 알 카에다 같은 국제테러단체와의 연계 혐의로 강제 출국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원의 진짜 역할, 댓글 달기가 아닌 바로 이런 거겠죠?

+++

[앵커]

아침부터 국회가 들썩였습니다. 검찰이 오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여야 의원 5명에 대해 강제구인을 시도하면서였죠. 어제 우리가 이 시간에 예상했듯이 의원들 모두 "법원에 안 나가겠다"며 오전에 불출석 통보를 해서 빚어진 일인데요. 오늘 양 기자가 직접 현장에 다녀왔다고요? 오늘 국회 분위기 어떻던가요.

[기자]

네. 지난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강제구인 때만큼은 아니었지만, 현역 의원 5명의 의원실 5곳을 검찰들이 들이닥쳐서 강제구인 시도를 한 것은 사상 유례가 없었습니다. 제가 오전에 국회를 다녀왔는데요. 그때까지의 상황 제가 직접 준비해봤습니다.

오늘 현장 발제는요, '방탄전야! 하루 종일 숨바꼭질' 뭐 이렇게 뽑아봤습니다.

Q. 검찰, 여야 의원 강제구인 시도…현장 분위기는?
Q. 여야 의원 5명 오늘 영장심사…검찰과 줄다리기

+++

<국회 한윤지="" 기자="" 연결="">

Q. 신학용 법원 출두…수사대상 의원들 출두하나?
Q. 야당 의원 3명 출두 약속…여당 의원 2명은?

+++

Q. 오늘 영장 실질심사…어떤 과정 거치나?

Q. 박상은·조현룡, 국회에도 없어…현재 행적은?

Q. 새누리당 의원들 '반드시 출석' 한다더니…

Q. 야당 "형평성 잃은 수사"…판단은 의원들이?

Q. 야당, 수사기간 등 형평성 관련 문제제기

Q. 신학용, 장부 관리한 전 보좌관이 사실상 제보?

Q. 하루만 버티면…연말까지 '방탄국회' 연장?

Q. 19대 국회,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성적표는?

[앵커]

지금은 의원들이 법원에 속속 도착을 했거나, 가겠다고 약속을 한 상황인데, 실제로 어떻게 될지 자정까지 상황을 좀 봐야할 거 같고요. 오늘 국회 기사 제목은 <'방탄전야', 맞붙은 여의도·서초동> 이렇게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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