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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의회, IS 공습 연장키로…경찰관 3명 추도식

입력 2015-01-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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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프랑스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대한 공습작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근의 연쇄 테러사건과 무관하지 않겠죠.

손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 의회가 이슬람국가 IS에 대한 공습 작전 연장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마뉘엘 발스 총리가 의회 연설을 통해 이슬람이 아닌, 테러리즘과 전쟁을 벌여야 한다고 설명한 뒤에 내린 결정입니다.

[마뉘엘 발스/프랑스 총리 : 우리는 항상 공격에 대비해야 합니다. 지난주 벌어진 일들에 추가로 심각한 위협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도 지난주 사망한 경찰관들의 추도식에 참석해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경찰관 3명에게는 프랑스 최고 권위인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추서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세 명의 경찰관은 우리의 자유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일으킨 쿠아치 형제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불가리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불가리아 당국은 29살 프랑스인 프리츠 졸리 요아킨을 테러 연루와 밀입국 혐의로 체포한 뒤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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