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법원서 피고인이 '총격'…10년 분쟁의 비극

입력 2019-11-13 08: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방글라데시서 열차끼리 정면충돌…16명 숨져

방글라데시에서 열차가 정면충돌해 16명이 숨졌습니다. 열차가 처참하게 일그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새벽, 방글라데시 동부 지역에서 마주 오던 두 열차가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지금까지 16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는데요. 한 현지 매체는 부상자가 1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방글라데시에선 철도 시설이 노후되고 신호 체계가 불안정해 열차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 합니다.

2. 태국 법원서 총격 3명 사망…10년 분쟁의 비극

현지시간 12일, 태국 동부의 한 법원에서는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재판이 시작되길 기다리던 원고와 피고가 말다툼을 벌였는데요. 급기야 은퇴한 경찰인 피고가 갑자기 총을 꺼내 원고와 그의 변호인에게 총을 쏜 것입니다. 총에 맞은 둘은 결국 숨을 거뒀고, 총격을 가한 피고 역시 법정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는데요. 숨진 원고와 피고는 지난 10년간 토지를 둘러싼 분쟁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사우디서 공연 도중 괴한 흉기 난동…3명 다쳐

공연 도중 한 괴한이 무대에 난입하더니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릅니다. 현지시간 1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한 공연장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공연을 하던 3명이 찔려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곧바로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인 것인지, 경찰이 남성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4. 말레이시아 80㎏ 거대 뱀…염소·고양이 먹은 듯

말레이시아에서 무게가 무려 80㎏이나 되는 뱀이 잡혔습니다. 현지시간 12일, 거대한 뱀이 있다는 농장 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는데요. 6명의 소방대원이 1시간 동안 고군분투한 끝에 결국 뱀을 잡았습니다. 무게만 무려 80㎏인데요. 배가 불룩한 것으로 보아, 농장에 있던 염소와 고양이를 잡아먹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포식을 한 뒤 붙잡힌 뱀은 야생동물 보호부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미 공항 누비는 '특별한 돼지'…왜? [해외 이모저모] 미 할리우드 산불 공포…영화사 건물도 대피령 [해외 이모저모] 네덜란드서 여객기 납치 소동? 알고 보니 [해외 이모저모] 쓰레기통에 갇힌 곰…경찰 '전전긍긍' 구조 [해외 이모저모] 새치기 싸움, 흉기 난동으로 번져…1명 사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