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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동 50도, 중국 40도…푹푹 찌는 지구촌

입력 2016-07-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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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4일)밤에도 열대야로 잠 못 이루신 분들 많을텐데요

전 세계가 불볕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중동의 낮 최고기온이 50도를 넘나들며 살인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의 기온이 53.9도, 바그다드가 51도까지 올라가면서 임시공휴일이 선포됐는데요.

장기간 내전으로 전력시설이 파괴돼 최악의 폭염에 속수무책입니다.

중국은 상하이의 낮 기온이 40도를 넘어섰는데요.

중국 남부에 최고 단계 폭염경보인 고온 홍색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미국에서도 알래스카와 워싱턴 주를 제외한 48개 주에 32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세계 기상기구는 올해가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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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에선 성화 릴레이가 진행중인데요.

성화 주자가 봉변을 당할 뻔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상파울루에서 열린 성화 봉송 행사 현장입니다.

여성 주자가 성화를 들고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요.

갑자기 한 남성이 뛰어듭니다.

성화를 빼앗으려던 이 남성, 경호원들과 한바탕 몸싸움 끝에 체포됐습니다.

빼앗길 뻔한 성화는 올림픽 개막 전날인 다음 달 4일, 리우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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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호랑이가 관광객을 공격해 숨지게 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베이징의 한 야생동물원입니다.

차에서 내린 여성을 호랑이가 달려와 습격하는데요.

일행이 뒤쫓아 보지만, 호랑이는 여성을 문 채로 사라져 버립니다.

이번 사고는 승용차를 타고 동물원을 구경하던 중 일행과 말다툼을 벌인 여성이 무단하차 금지규정을 어기고 갑자기 차에서 내리면서 발생했는데요

이 사고로 여성 한 명이 숨지고, 여성을 구하려던 일행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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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수영복의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몸의 대부분을 가렸던 1910년대 투피스 수영복부터 1960년대 등장한 비키니 수영복, 그리고 더욱 과감해지고 화려해진 최신 수영복까지 한 모델이 수영복 변천사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진짜 옷처럼 감쪽 같았던 이 영상, 실제론 모델의 몸에 직접 그림을 그린 보디 페인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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