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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딸 우서윤 "엄마는 공주병"…스튜디오 '발칵'

입력 2014-02-24 15:10 수정 2014-02-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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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딸 우서윤 "엄마는 공주병"…스튜디오 '발칵'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농구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딸 우서윤(12) 양이 "엄마는 공주병"이라고 언급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40회 녹화에서 '홀로 된 부모님의 재혼을 찬성한다 VS 반대한다'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부모들이 한 치의 양보 없는 토크를 벌이던 중 우서윤(12) 양이 "반대한다."라며 홀로 된 부모님의 재혼을 극구 반대했다.

우서윤 양은 "솔직히 엄마는 빗, 수건, 양말까지도 다 매로 둔갑시키기도 하고, 그다지 성격이 좋은 분은 아니라서 다른 분과 잘 안 맞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며 초반부터 엄마 이교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특히 우서윤 양은 이날 녹화에서 가감 없는 발언으로 이목을 끌며, "아빠(우지원) 또한 혼자가 되더라도 재혼을 반대하고 싶은데, 아빠는 잘 삐쳐서 어떤 분을 만나든 문제가 될 것 같다."라고 언급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MC 손범수가 "그럼 서윤 양이 홀로된 부모님의 외로움을 달랠 방법이 있는지?" 물었고, 우서윤 양은 "만약 부모님이 혼자가 되시면 무조건 집으로 모셔올 건데 혼자서도 즐거운 삶을 사실 것 같은 엄마는 솔직히 걱정이 안 된다. 엄마는 늙으면 공주병 할머니가 되셔서도 매일 거울보고, 쇼핑 하실 것 같기 때문."이라고 밝혀 급기야 엄마 이교영을 멘붕에 빠뜨렸다.

MC 강용석이 "엄마가 공주병 할머니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큰 이유가 있는지?" 물었고,우서윤 양은 "엄마는 지금도 본인이 자기 입으로 '나 아가씨 같아~'라고 하시는데, 절대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님이 느껴진다."라고 언급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부모 자식 간의 화끈한 소통이 펼쳐지는 JTBC '유자식 상팔자' 40회 방송은 내일(2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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