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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끝판왕' 조민희 "오빵~민희랑 안 놀아 줄거얌?"

입력 2014-02-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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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끝판왕' 조민희 "오빵~민희랑 안 놀아 줄거얌?"


탤런트 조민희가 '유자식 상팔자' 녹화 중 '앙탈 애교'로 남편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39회 녹화에서 '가정의 주도권은 여자가 잡아야 한다 VS 남자가 잡아야 한다'라는 주제에 대해 부모 자식 간 토크대결을 선보이던 중 조민희-권장덕 부부의 아들 권태원(16) 군이 "여자가 잡아야 한다"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권태원 군은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남자가 세계를 무대로 큰일을 하기 위해서는 아내가 때로는 남편에게 충고도 하면서 남편을 이끌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C 손범수가 "그렇다면 지금 집에서는 엄마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지?" 물었고, 권태원 군은 "예외란 것도 있듯이, 우리 집은 아빠에게 주도권이 있다. 엄마는 모든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딱 하나, 엄마가 갖고 있는건 '스킨십 주도권'인데 스킨십은 엄마가 하고 싶을 때마다 하시는 것 같다."고 폭로해 엄마 조민희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어 권태원 군은 "엄마는 아빠가 스킨십을 거부하려고 하면 뒤에서 꼭 껴안고 '왜~ 일해?', '왜 일 해~ 일 해?', '민희랑 안 놀아 줄 거야?'라며, 앙탈 애교까지 보이신다."며 그 모습까지 묘사해 냈고, 조민희-권장덕의 딸 권영하(17) 양 또한 "원래는 엄마가 아빠에게 '오빵'이라고 불렀는데, 요즘은 '오삐'라고 애칭을 바꿨다. 애교가 점점 과해(?)진다."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뒤흔들어 놓았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애교 없기로 소문난 가수 조갑경이 주위의 부추김에 못 이겨, 조민희의 '앙탈 애교'를 따라하는 진 광경이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는 후문이다.

부모 자식 소통의 지침서가 될 JTBC '유자식 상팔자' 39회 방송은 오는 2월 18일 밤 11시, JT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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