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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낙하물 피하려던 고속버스 5m 추락…1명 사망

입력 2018-10-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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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저녁, 천안논산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도로 위에 떨어진 대형포대를 피하려다 언덕으로 추락했습니다. 1명이 숨지고,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언덕 밑으로 떨어진 버스가 한쪽으로 누워 있습니다.

유리창은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 쯤 천안논산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5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버스에는 운전사를 포함해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로 한 중년 여성이 숨졌고, 1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희수/버스 탑승객 : 큰 충격이 있다가…운전기사가 차를 바로 잡으려고 출렁출렁 움직였어요. 롤러코스터를 탄다고 할까. 그런 기분이었어요. 차가]

사고는 버스가 앞서가던 25톤 트럭에서 떨어진 대형포대를 피하려다 발생했습니다.

낙하물을 피하려던 버스는 바로 앞 1톤 트럭과 부딪쳤고, 이어 가드레일을 들이 받으며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버스운전사와 승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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