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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내일 새벽 카타르전…원정 무승·무득점 끊을까

입력 2017-06-13 21:59 수정 2017-08-2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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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의 결전의 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내일(14일) 새벽 4시, 카타르 도하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을 치르는데요. 내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기성용이 침투 패스를 넣자 손흥민이 절묘한 킥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지난해 10월 카타르와 홈 경기에서 나온 이 장면이 공격력 부진에 시달리는 대표팀에 해법을 제시합니다.

슈틸리케호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안방만 벗어나면 작아졌습니다.

원정 3경기 1무 2패, 승리도, 골도 없었습니다.

기성용, 손흥민 콤비를 앞세운 축구 대표팀은 전진 패스 위주의 과감한 공격 축구를 예고했습니다.

[기성용/축구 대표팀 주장 : 무조건 승리한다고 믿고 있고, 운동장에서 그것을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카타르는 에이스 소리아가 경고 누적으로 빠지게 됐지만, 최근 북한과 평가전에서 2골을 넣으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습니다.

A조 1위 이란은 3위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고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카타르를 꺾으면, 우즈베키스탄을 승점 4점 차로 따돌리고 유리한 고지에 오릅니다.

한국을 잡으면 실낱 같은 희망이 있는 카타르도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러시아행 티켓을 두고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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