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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강대강 대치국면 지속…국회 정상화 '진통' 예고

입력 2019-02-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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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경수 경남지사 판결을 놓고 여야가 강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설 연휴에도 대여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여야가 지금 충돌하는 정치현안이 많아서 국회가 정상화까지는 진통이 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본관, 자유한국당은 설 연휴에도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드루킹 댓글 조작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국회를 찾을 계획입니다.

한국당을 향해 대선 불복이냐고 따졌던 민주당은 오늘(2일)은 국회 정상화를 요구했습니다.

민생 현안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태우 수사관 문제부터 김경수 경남 지사 1심 판결까지 여야의 강대강 대치속에 국회는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2월이 시작됐지만 임시국회 의사 일정은 합의가 안됐습니다.

어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모였지만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야당은 조해주 중앙선관위원에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선거법 개정도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사법개혁 현안도 진척이 없습니다.

설 연휴가 끝난 뒤 여야가 다시 만나겠지만 김태우 특검요구부터 드루킹 댓글 조작까지 여야의 입장차이가 커 국회 정상화는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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