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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박빙 4개주'서 우위…트럼프 무너뜨릴 카드는?

입력 2016-08-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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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미국 대선에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4개주에서 민주당의 클린턴이 공화당의 트럼프에 큰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클린턴은 트럼프를 무너뜨릴 카드로 세금 문제를 꺼내들었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힐러리 클린턴이 경합주 4곳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로리다·콜로라도·버지니아·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 트럼프에 5~14%포인트 앞선 겁니다.

특히 콜로라도에선 격차가 14%포인트나 벌어졌습니다.

앞서 클린턴은 '3대 승부처'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플로리다 주에서도 트럼프에 1∼10%포인트 일제히 앞섰습니다.

성공적으로 끝난 민주당 전당대회 효과와 함께 트럼프의 계속되는 막말 논란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클린턴은 트럼프를 무너뜨릴 카드로 '세금 문제'를 본격적으로 꺼내 들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트럼프는 모든 대선 후보들이 했던 납세내역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미국민들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밝혀야 할 때가 왔습니다.]

클린턴 캠프가 '고액 강연료' 비판에도 불구하고 소득까지 공개한 것은 납세자료를 일절 공개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트럼프를 정조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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