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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 일반인 1명 메르스 확진…지난달 삼성서울병원 방문

입력 2015-07-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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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춘천에 사는 50대 여성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요 며칠 의료진들의 감염 소식만 들렸는데요, 열흘만에 나온 일반인 확진자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5일)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51살 여성은 남편과 함께 5월 27부터 28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했는데 남편이 먼저 지난달 12일 132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 여성도 가택격리가 됐고, 지난달 26일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일부터 고열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격리 해제후 지난달 29일 앓고 있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다시 서울삼성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 여성이 5월에 감염됐다 잠복기가 지나서 증상이 나타났는지, 아니면 최근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했을 때 감염됐는지를 가리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입니다.

또 이 여성의 남편과 딸, 경기 군포시에 사는 친척 2명 등 총 10명을 추가 격리조치 시켰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자는 186명으로 늘었지만 사망자는 33명으로 변동이 없습니다.

5명의 환자가 퇴원해 퇴원자는 116명으로 늘었고, 격리 대상자는 452명이 줄어 982명이 됐습니다.

37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데 12명의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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