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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여, 남편과 즐겁게 쇼핑하고 싶다면 이렇게!

입력 2013-04-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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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컨설턴트 김지윤 씨가 남편과 즐겁게 쇼핑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17일 방송된 JTBC '신의 한 수'에서는 연애 컨설턴트 김지윤 씨와 함께 '아내 탐구 생활-마트 쇼핑 편'이라는 주제로 마트를 향하는 남녀의 심리에 대해 알아봤다.

남녀 출연진 모두 공감한 '즐거움이 두 배 되는 남편과의 쇼핑법'을 살펴보자.

◇상한선을 정하라

이날 방송에서 김지윤 씨는 남편과 즐거운 쇼핑을 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 "상한선을 정하라"고 조언했다.

남편이 쇼핑을 시작하자마자 지치는 일이 없도록 쇼핑의 끝을 설정해 휴식 또는 남편이 흥미를 가질만 한 일을 약속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쇼핑몰에 들어섰을 때 '2층까지만 둘러보고 커피를 마시자'고 제안하면, 남편은 '2층'까지로 설정된 한계선에 숨통이 트이고, 마음이 여유가 생겨 쇼핑 의욕이 높아진다.

◇'먹는 즐거움'도 함께

남편과의 쇼핑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얻고 있다면, 남편과 함께 '먹는 즐거움'을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지윤 씨는 "남자들은 쇼핑을 할 때 정서와 에너지 소비가 굉장히 많다"면서 "평소에 집에서 안 주던 간식을 챙겨주라"고 조언했다.

이는 과거 어머니와 장을 보러 갔을 때 평소에 못 먹던 길거리 음식을 먹는 맛으로 따라다녔던 심리와 같다.

남편의 에너지를 채우면서 쇼핑의 또 다른 즐거움을 추구한다면 쇼핑의 재미는 두 배가 될 것이다.

◇칭찬은 남편을 춤추게 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 남편과의 쇼핑이 즐거웠다면 남편에게 기쁨의 표현과 함께 적절한 칭찬을 건네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남편 입장에서는 너무나 힘들게 따라 온 쇼핑이다"라며 남편의 입장을 대변한 김지윤 씨는 "평일에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다가 휴식이 필요한 주말에 쇼핑을 함께 한다는 것은 큰 고통"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윤 씨는 "진심을 담아 칭찬을 해주면 다음 쇼핑을 기약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쇼핑을 함께해 준 남편에게 감사의 뜻이 담긴 진심어린 칭찬을 건넨다면, 자양강장제 못지 않은 특효약이 될 것이다.

◇ '30분 이별'의 효과

함께하는 시간도 좋지만 서로에게 적절한 자유시간을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각자의 관심사와 취향의 대립에서 나오는 불필요한 갈등도 해소할 수 있다.

김지윤 씨는 "남자들은 스포츠용품에 눈이 가는데 눈치가 보여 못 가는 경우가 있다. 약 30분간의 자유시간으로 남편을 이완시켜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라고 조언했다.

이처럼 남편의 독립적인 시간과 정서의 공간을 확보해줄 경우 싸울 확률도 줄어들고, 쇼핑 후 집에서의 정리까지 즐겁게 함께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자유시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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