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에 있었던 브라질월드컵의 본선 조 추첨 때까지도 말을 아꼈던 이 사람, 결국, 아무도 원하지 않는 예언을 해버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팝업뉴스에서 확인하시죠.
[기자]
브라질, 스페인, 독일. 이 세 나라는 이번에 브라질에서 신경 좀 써야겠습니다.
축구황제 펠레 선생님이 우승 후보로 꼽았습니다.
펠레가 예상하면 절대 우승 못한다는 '펠레의 저주', 이번에도 결과가 궁금해지네.
+++
아~ 이 한 골만 막았어도. 우리나라가 아시아축구연맹 22세 이하 챔피언십 4강전에서 이라크에 1:0으로 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결승은 물 건너갔고, 25일 밤 요르단과 3~4위전을 치르는데, 요르단, 별거 아닌 줄 알았는데 조별리그에서 우리와 1:1로 비겼던 팀이네요.
+++
쇼트트랙 국가대표 노진규가 암투병 중이라는 게 공개됐네요.
지난해 9월 골육종 판정을 받고도 올림픽만 바라보며 수술까지 미뤘는데, 지난 14일 훈련 중 부상을 당해 올림픽 출전도 좌절되고 병세도 악화됐습니다.
진규 선수, 힘내서 꼭 이겨내세요. 기회는 꼭, 반드시 또 옵니다.
+++
2013년 우리 축구를 가장 빛낸 선수, 여러분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남자는 손흥민, 여자는 지소연이 뽑혔습니다. 소감 안 들어볼 수 없겠죠.
[손흥민/올해의 선수(남자) : 감사합니다.]
[지소연/올해의 선수(여자) : (첼시에 가서) 한국에도 좋은 선수가 있다는 걸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두 선수 모두, 올해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