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지성 선수의 축구 대표팀 복귀, 정말 희망사항으로 끝날까요. 대표팀 은퇴를 번복하지 않을 것 같은 신호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습니다.
팝업뉴스에서 확인하시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애타게 찾는 그 이름, 박지성. 3월 그리스 평가전에서 박지성의 복귀 가능성까지 대두됐는데요. 그런데 박지성이 매년 개최하는 자선 경기가 5월31일 또는 6월1일에 열릴 예정이라네요. 이 무렵은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대표팀이 소집돼 있을 시기인데, 그렇다면 대표팀 복귀는 힘들다는 거죠.
[박성종/박지성 아버지 : 만나기로 했으면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지성이 입에서 (복귀 여부가) 나오면 그걸로 결정을 해야 하는데….]
박지성 복귀를 놓고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는데, 홍명보와 박지성. 어서 만나 담판을 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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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가 강자를 꺾는 파란의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우승 후보들의 무덤이네요. 여자부에선 윌리엄스, 샤라포바가 벌써 짐을 쌌고요. 대회 4연패를 노리던 남자부 조코비치마저도 안녕~. 8강전에서 바브린카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아, 이건 선전이라고 해야겠죠.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 선수는 주니어 8강에 진출했다네요. 정현 선수~. 우승까지 갑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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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의 지메시, 지소연 선수가 떴습니다.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 입단을 앞두고 있어서인가요. 사인회에 팬들이 구름같이 몰렸는데요. 지소연의 말 한 마디 들어볼까요.
[지소연/첼시FC 레이디스 입단 예정 : 저도 이제 유럽에 나가니까 많은 분들이 보실 거라고 생각하고 발롱도르 후보에도 오를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요. 발롱도르! 약속한 거에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