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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홈 데뷔' 아쉬운 2루수 땅볼…팀은 홈 개막전 승리
입력 2015-04-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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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홈 개막전에 데뷔했다.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개막전에 8회 대타로 출장해 2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타율은 0.111로 소폭 하락했다.
강정호는 팀이 5-1로 앞서가던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투수 토니 왓슨의 타석 때 대타로 나섰다. 상대투수 이안 크롤의 구속 149㎞의 직구를 지켜본 강정호는 이어지는 138㎞ 체인지업을 파울로 걷어냈다. 3구째 153㎞ 직구를 받아쳤으나 타구는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홈 팬들의 많은 관심 속에 첫 타석을 마친 강정호는 9회 수비 때 투수 마크 멜란슨과 교체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5-4로 이겼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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