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11살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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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송유근 "11살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입력 2015-04-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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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근황이 화제다.

15일 SBS '영재발군단'에 과거 천재소년으로 화제를 모았던 송유근 군이 출연해 수학영재 오유찬, 김민우 군과 만남을 갖는다.

97년생으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한 송유근 군은 현재 박사 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유근 군은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의 청년으로 성장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송유군 군은 오유찬, 김민우 군과의 만남에서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라며 "또래 친구들과 그 나이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하며 더 잘 어울렸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힘들 때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의 다큐 프로그램이나 책을 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며 수학자의 길을 가기 위해 필요한 덕목들을 조언했다.

한편 송유근 군은 현재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송유근에 누리꾼들은 "송유근, 많이 컸다~" "송유근, 그 꼬맹이가 벌써 저렇게" "송유근, 생긴것도 훈훈하네요" "송유근, 부디 멋진 수학자가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