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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YS 빈소 조문…유족에 위로와 애도 표해

입력 2015-11-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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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오늘(23일) 새벽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후에 빈소를 찾았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 헌화한 뒤 잠시 묵념을 한 박 대통령은 상주인 차남 현철 씨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부인 손명순 여사의 손을 잡고선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치 입문 이후 YS와 껄끄러운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를 놓고서는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는 박 대통령의 상대였던 이명박 당시 후보를 지지하면서 대립각을 드러냈습니다.

박 대통령이 비대위원장으로 이끈 2012년 총선 때는 YS의 차남 현철씨가 공천에서 탈락하기도 했습니다.

반전은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결정된 뒤 상도동을 방문하면서부터.

두 사람의 화해 무드는 대선 직전 박 대통령 지지로 이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YS의 생일 때마다 축하난을 보내는 등 예우를 갖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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