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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페어조 볼 수 있을까?…북 선수·응원단 규모에 관심

입력 2018-01-01 20:31 수정 2018-01-0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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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의 제의가 성사될 경우 북한이 평창에 파견한다는 대표단의 규모와 범위는 어느 정도일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북한의 참여를 적극 돕겠다는 입장이라 선수들과 응원단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피겨 페어조 볼 수 있을까?…북 선수·응원단 규모에 관심

[기자]

북한의 염대옥-김주식 조가 피겨 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종합 6위를 기록합니다.

북한이 유일하게 따낸 평창행 티켓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종참가신청을 하지 않아 출전권은 다음 순위인 일본팀에 넘어갔습니다.
 
쇼트트랙에서는 최은성과 김은혁이 월드컵에 나와 올림픽 출전 의지를 보였지만 남은 경기를 포기해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평창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북한이 의지를 보이면 국제경기연맹과 협의해 특별 배려 형식으로 참가를 독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마크 아담스/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 : 북한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동계 종목 7개 국제연맹 가운데 빙상과 스키, 아이스하키에 북한 선수들이 등록돼 있지만 선수단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우리나라를 찾았던 대규모 응원단을 고려하면 북한 대표단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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