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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세계 1위 윤성빈…평창올림픽서 '새 역사' 각오

입력 2017-12-30 21:42

월드컵 출전해 마지막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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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출전해 마지막 모의고사

[앵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는 한 명도 메달을 따지 못한 종목이 있습니다. 엎드려 썰매 타고 달리는 스켈레톤입니다. 스켈레톤 세계 1위인 윤성빈은 내년 평창에서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스켈레톤 세계 1위 윤성빈…평창올림픽서 '새 역사' 각오

[기자]

윤성빈이 세계 1위를 상징하는 노란 조끼를 입고 트랙을 달립니다.

윤성빈은 올 시즌 5차례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냈습니다.

특히 출발 기술을 크게 향상시키며 최고의 스타트 기록도 세웠습니다.

윤성빈의 최대 라이벌은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라트비아의 두쿠루스입니다.

두쿠르스는 8년 연속 세계 랭킹 1위였지만, 마침내 윤성빈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그런 선수를 신경쓰기 보다는 트랙을 신경쓰려고 하고 있어요.]

윤성빈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 격인 월드컵 대회 출전을 위해 오늘(30일) 독일로 출국했습니다.

내년 설날 아침, 평창에서 금빛 레이스에 도전하는 만큼 반드시 승전보를 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차례상 차려놓고 저희 경기 관람하실 텐데 기분 좋은 명절에 기분 좋은 결과로 다들 미소 지을 수 있게 해 드리겠습니다.]

내년 2월 평창에서 윤성빈이 동계올림픽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전세계의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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