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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막판 예산심사 '속도'…법정시한 내 처리될 듯

입력 2014-11-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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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사흘 앞두고 휴일인 오늘(29일)도 막바지 예산 심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는 내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12월 2일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한윤지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증액 심사에 이어 수정된 예산안을 만들기 위한 막판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여야 원내대표단이 쟁점 사항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겁니다.

여야는 어제 크게 3가지 부분에서 합의했습니다.

담뱃값은 정부 안대로 2000원을 올리고 대신 소방안전교부세를 신설해 일부를 지방에 내려보내기로 했습니다

또 누리과정 예산은 지방교육청으로 이관하면서 생기는 비용, 5000여억 원을 국고에서 우회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야당이 요구해 온 법인세 인상에 대해서는 대기업들의 세액 공제율을 일부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실상 쟁점 사항을 일괄 처리하면서 법정시한인 12월 2일 예산안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산안이 다음 달 법정시한 내 처리된다면 2002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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