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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구분 힘들어"…다금바리 vs 능성어 비교하니

입력 2012-05-30 22:36 수정 2012-05-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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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탓에 가짜가 판 치는 다금바리.

제가 낚시로 다금바리를 잡아보겠습니다.

[강재윤/제주 어민 : 열흘 사이에 한 마리 정도만 잡아도 괜찮은데 요즘은 힘들어. 옛날에는 2~3일에 한 마리 정도 올라왔는데…]

다금바리는 바닷 속 1백미터 암초지대에 삽니다.

거의 이동하지 않는 정착성 물고기죠.

제법 큰 놈이 걸렸는데요. 바로 이게 농어 목, 바리 과에 속하는 진짜 다금바리입니다.

한마리만 더 잡아보겠습니다. 어 ~ 또 걸렸습니다.

아, 이번에는 가짜 다금바리, 능성어가 잡혔네요.

평생 한번도 못봤다는 사람이 많은데 운좋게 다금바리와 능성어를 다 잡았습니다.

자, 두 마리를 비교해 볼까요.

다금바리와 능성어 모두 등지느러미가 톱날처럼 생겼죠.

머리와 입이 크고 주둥이는 길고 뾰족합니다.

다금바리가 좀 더 날씬하고 길죽하긴 한데 일반인들은 구분하기 힘듭니다.

제주 앞바다에서 잡힌 자연산인지 중국산 양식인지는 더 더욱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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