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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오리온 잡고 7연패 탈출…김선형 불법 도박 사과

입력 2015-11-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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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SK가 선두 오리온을 이기고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징계를 받았던 김선형은 이번 주말 복귀를 앞두고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어제(18일) 스포츠 소식,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전, 문경은 감독 등 SK 코칭스태프는 김선형과 함께 고개를 숙였습니다.

중앙대 재학 시절 스포츠 도박 혐의로 2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김선형은 21일 원주 동부와 원정 경기부터 복귀하는데, 이에 앞서 홈 팬들에게 사과한 겁니다.

[김선형/SK :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그동안 많이 자숙하고 봉사 활동하면서 힐링도 했습니다.]

김선형 복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최근 7연패하며 9위까지 떨어진 SK는 선두 오리온을 상대로 모처럼 힘을 냈습니다.

스펜서의 외곽슛은 쏙쏙 림을 통과했고, 박승리의 승리 자축 덩크슛도 화끈했습니다.

특히 신인 이대헌은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물꼬를 텄습니다.

반면 오리온은 헤인즈의 빈 자리가 컸습니다.

SK가 오리온을 90-69으로 이겨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문경은 감독/SK : 한술에 3연승·5연승 이렇게 하기보다는 2승하고 1패 하더라도 일단 연승, 연승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OK 저축은행의 괴물 시몬과 삼성화재 그로저의 첫 맞대결에선 그로저가 웃었습니다.

1세트, 연속 득점으로 포문을 연 그로저는 2세트 좀 부진했지만 시간차 공격으로 3세트 승리를 확정했고, 4세트엔 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해 듀스 접전 끝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로저가 47점 활약한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이겼습니다.

삼성화재는 4연승을 달린 반면 OK저축은행은 5연승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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