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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김군자 할머니 별세…위안부 피해 생존자 37명

입력 2017-07-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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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군자 할머니 별세…위안부 피해 생존자 37명

위안부 실상을 알리는데 앞장 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가 오늘(23일)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2007년 미 의회 청문회에 나서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을 세계에 알렸고, 정부 지원 생활비 등을 모아 아름다운 재단 등에 2억 6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습니다.

2. 권익위 "기간제교사 '쪼개기 계약' 개선" 권고

방학중 기간제 교사에게 월급을 주지 않으려고 학기 단위로 나눠 채용하는 이른바 '쪼개기 계약' 관행을 개선하라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시도 교육청에 권고했습니다. 권익위는 기간제 교사와 계약할 때 방학 기간을 포함해 정규 교사처럼 업무와 보수를 주라고 권고했습니다.

3. 출근길 아이 맡기고 교통사고…"공무상 재해"

맞벌이 부부인 공무원이 아이를 친정집에 맡기고 출근하다 교통 사고를 당했다면 공무상 재해를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공무원 조모 씨가 공무원 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아이를 2년 넘게 꾸준히 맡기고 출근했던 만큼 통상적인 출근길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4. 컨베이어 벨트 '14년 담합'…378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컨베이어 벨트 생산·판매업체 4곳이 14년간 담합해 온 사실을 적발해, 과징금 378억 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4개 업체가 1999년부터 2013년까지 컨베이어 벨트 입찰과 대리점 공급 가격에서 모두 217건의 담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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