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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서거,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전직 대통령 중 4번째

입력 2015-11-22 16:45

국방부·현충원 "아직 구체적인 위치는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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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현충원 "아직 구체적인 위치는 확정되지 않았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오는 26일 국가장(國家葬)을 거쳐 전직 대통령 중 네 번째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安葬)될 예정이다.

다만, 국방부와 국립서울현충원 측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김 전 대통령 유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충원 관계자는 22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김 전 대통령 묘소의 구체적인 위치는 아직 확정지지 않았다"며 "논의가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 역시 "서울현충원에 안장될 가능성이 높지만 구체적인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유족과의 협의, 내부 논의 과정 등이 좀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의 묘소는 서울현충원 내 장군제3묘역의 오른쪽 능선에 조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묘소 예정지 왼쪽 편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으며, 위쪽으로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가 조성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묘지에 안장된 첫 대통령인 고 이승만 전 대통령은 1965년 7월19일 숨을 거둔 뒤 같은해 7월27일 가족장(家族葬)을 거쳐 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지난 1979년 10월26일 당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쏜 총에 맞아 숨을 거둔 뒤 9일 동안의 국장(國葬)을 거쳐 같은해 11월3일 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8월18일 서거했고 6일 동안의 국장을 거쳐 같은해 8월23일 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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