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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텍사스 총기난사, 우리 소행"…미국 긴장감 고조

입력 2015-05-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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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텍사스, 마호메트 만화 경연대회 현장에서 지난 주말 있었던 총기난사 사건이 자신들이 벌인 일이라고 IS가 밝혔습니다. 증거는 없이 일단 주장을 그렇게 했는데, 미국 본토에서 테러를 벌였다고 IS가 주장한게 이번이 처음이라서 미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자체 라디오방송을 통해 텍사스주 갈랜드에서 열린 마호메트 만화 경연대회 총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S는 앞으로 더 크고 쓰라린 사건이 벌어질 것이라면서 전사들의 끔찍한 행동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IS가 미국 본토에서 테러를 벌였다고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

우려했던 테러가 현실화 됐을 가능성에 미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백악관 대변인 : 폭력이나 테러를 정당화 할 수 있는 표현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앞서 지난 3일 마호메트를 주제로 만화 경연대회가 열리던 갈랜드 커티스 컬월센터에 남성 2명이 총기 난사를 벌여 용의자 2명이 사망하고 경찰 1명이 다쳤습니다.

현재 사건을 수사중인 당국은 모든 증거를 수집해 정확한 조사를 거친 후 사건 경위를 밝히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IS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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