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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촉구' 대규모 촛불집회…서초동 현장 상황은

입력 2019-09-28 21:02 수정 2019-09-2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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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을 다시 한 번 연결해 볼 텐데요. 현장에서 지금 또 어떤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지, 또 그리고 지금도 이제 바로 옆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을 검찰 쪽에서는 또 어떤 입장을 내놓고 있는지 다시 한 번 현장을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민규 기자, 굉장히 많은 사람들 현재도 지금 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을 좀 전해 주시죠.

[기자]

지금 현장이 워낙 시끄럽기 때문에 앵커 말씀이 정확히 들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장 분위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28일) 집회 참가자들, '조국 법무부 장관을 향한 검찰 수사가 정치적이다', 또 '편향적이다' 라면서 검찰개혁을 외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나온 구호를 짚어드리면 '정치검찰 물러나라', '특수부를 폐지하고 공수처를 설치하라' 이런 구호가 나왔고요.

본 집회가 오후 6시부터 지금 2시간 반 정도 이어지는 상황인데 집회 규모는 낮 시간부터 계속해서 커지고 있고 참가자들 상당수가 제가 지금 서 있는 이곳 반포대로에 자리를 잡고 LED 촛불을 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앞서 연결에서 토요일 집회로는 이번 주가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그리고 전체 집회 횟수로 따지면 일곱 번째라고 전해 드렸는데요.

집회 주최 측은 매주 토요일 이곳에서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집회에 대해서 검찰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할 것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집회 과정에서 우리 그러니까 검찰에게 도움이 되는 말이 있으면 참고하겠다"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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